연말에 지인들 선물하려고 만들었어요.
8.5 프레임 사용했고 바늘은 실따라 조금씩 다르지만(대부분 짜투리실 썼거든요) 주로 모사용 5~6호 썼구요.
젬마는 실 자체에 광택과 힘이 있어서 합사 없이 그냥 젬마 실로만 떴네용. 실이 보라색이라 은색 프레임과 잘 어울렸어요. 나머지는 남는 그라데이션실이 있어서 트윙클 은색 한볼 사서 합사해서 만들었습니다. 반짝이 실은 한볼 정도 있음 여기저기 쓰기 좋은것 같아요. 제가 구매할때만해도 작은 사이즈 프레임 품절이 많았었는데 나중에 또 구매해서 친구들 지인들 선물용으로 만들까 싶어요. ^^

방법은 어렵지 않아요. 코바늘 7코 원형뜨기로 바닥 늘리다가(왕만두 스타일을 원하시는게 아니라면 프레임 입을 다 벌렸을때 사이즈 정도까지만 늘리시면 딱 이뻐요!) 원하는 사이즈가 되면 늘림없이 원통으로 원하는 길이만큼 뜨시고 마무리하고 프레임에 꿰매시면 되요. 요즘은 무공프레임도 많던데 저는 손잡이 부분이 얄쌍하게 나와서 구멍 프레임이 더 좋네요. 이건 개인차가 있을테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