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은 색감이 너무 예뻐서 구입했는데.. 만져보고는 감촉에 완전 반했습니다.
친구 아들 첫돌 선물로 요정모자 떠줘야지..하고
하늘색 하나만 샀는데 왜 하나만 샀을까 하고 완전 후회했습니다.
다른 친구 딸..아들들 선물 하나씩 해줄려고 또 사려고 합니다.
아가가 보통 아이들보다 성장이 빨라서(?) 코수를 좀 많이 잡았더니
다른 분들은 한볼로 요정모자랑 네키목도리 떴다고 하시던데
저는 요정모자 하나 뜨니까 끝이네요 ㅋㅋㅋ
감촉이 부드러운 만큼 떴다 풀렀다 하면 그만큼 보풀이 생기구요..
너무 부드러워서 ㅋㅋ 실이 자꾸 바늘에서 빠지는 바람에 뜨면서 손가락이 좀 아팠네요..ㅋㅋ
보통 요정모자 뜨는 방법으로 하다 보니 끈 부분에서 코수 자꾸 빠트리고 그거 세면서 시간 다 잡아 먹길래
란양님처럼 모자 뜨고 끈은 나중에 코바늘로 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