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전 처음 모자란걸 떠봤어요..

신생아 모자를 떠서  인큐베이터시설이 부족해 저체온증으로 죽어가는 나라에 보낸다고 하니

30여명이나 함께 해주셨어요.  해남, 장흥, 강진에서 각각 10명씩이요..ㅎ

해남은 요정모자로, 장흥과 강진에선 방울모자 뜨신걸 보내주셨네요.

색을 어떻게 골라야할지도 몰라서 그냥 운영자님께 부탁드렸는데,

모자뜨기 가르쳐주시는 분이  색 넘 잘 골랐다고  해주시네요^^

모자가 속속 도착하고 있는데, 미처 참가 못한 생협조합원님들께서 더 해보자고 하셔서

기한을 2월에 한번더 하기로 하고 연장했어요..

전국에 30만개를 모은다 하니 최대한 많은 분들이 참여하면 좋을거 같네요..

저는  3일뒤에 아기낳으러 병원 가네요.  울 셋째도 덕분에 예쁜 모자 하나 얻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