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눈이 많이 내리는 이번 겨울...
눈이 내릴때마다 꽁꽁 싸매고 마당 눈 쓸고 계실 친정엄마 드리려고 네키 목도리 떠 봤어요.
빨강색이 복 들어온다고~~ 유난히 좋아하셔서 만들어드렸는데,
예쁘고 따뜻하다며 무척 좋아하시네요.. 이거 만드느라 울 딸 손가락이 얼마나 아팠을까~~ 걱정하시면서요..
서론이 넘 길었네요..^^;;;;
네키 목도리 4코로 시작해서 26코까지 늘려서 떠 봤구요,
실은 가격대비 양도 참 많아요.
그런데, 바느질 할 때 약간 뻑뻑한 감 없지 않구요,
한타래에 매듭이 무려 5개나......
그거 빼고는 가격 대비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