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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쁜 만큼 털도 날려요 @_@

작성자 fer****(ip:)

작성일 2013-12-25

조회 9229

평점 5점  

추천 34 추천하기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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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하신 상품 색상과 수량: 화이트 피존 그레이 1볼과 약간 더 + 보드란 회색 2/5 볼 가량
※ 사용 바늘 : 5mm 줄바늘
※ 도안정보/도안 링크주소 : 그냥 기본 벙어리 장갑입니다.
※ 자세한 뜨는방법 :
30코 잡고 시작해서 줄바늘에 반 씩 나누어서 떴고요,
연습삼아 벙어리 장갑을 떠 보았을 때에는 자꾸 두 줄바늘을 연결하는 실 부분이 늘어져서
그 부분만 헐렁하길래
한코 씩 옮겨가며 떴더니 그런 일이 없었어요.
엄지를 뜰 때는 어떻게든 구멍이 나네요ㅠㅅㅠ 결국 돗바늘이랑 코바늘로 어찌어찌 수습했어요.


실에 대해:
털이 매우 많이 날려요
어두운 색 바지를 입고 한동안 뜨면 앙고라 토끼 농장 이박삼일 체험하고 돌아온 것 처럼 되고요,
눈 코 입에도 자꾸 들어와서 간지러워요.
그래도 다 뜨고 나니 매우 촉감이 부드러워서 만족도는 높네요.

실이 너무 가늘어서 보드란 실과 합사해서 도톰하게 떴어요.
잘 안 뭉치는 앙고라 실 특성이라 어쩔 수 없겠지만 털날림 뿐만아니라 잘 끊겨요.
잘못 뜬 부분 풀다가 후두둑 끊겨서 마음 아팠어요ㅠㅠ

양은 생각보다는 많네요.
성인 남성 장갑 한 쌍 약간 넉넉하게 뜨는 데 한 볼에서 약간 더 들었으니
여성이나 아이 장갑은 한 볼이면 넉넉할 것 같아요.

예쁘고 부드럽고 사랑스럽지만 털날림이 무시무시한 실이네요ㅠㅅㅠ

첨부파일 사진 1431.jpg , 사진 143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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