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여름모자하나 갖고 싶었어요.
예쁘지만 튀지 않고,
아이 등원할때 생얼 반쯤 가려주고,
여름 뜨거운 햇볕도 가려주고,
그런 모자 찾기가 은근 어렵더라고요.
찾으면 그깟 모잔데 좀 비싸고..
그래서 며칠을 뜨다 풀다 뜨다 풀다..
그러기를 대여섯번후 드디어 쏙 마음에 드는
모자가 생겼습니다.
다른 비싼 실보다 뜰때는 조금 힘들어요.
실이 좀 뻣뻣하거든요.
그런데 만들어진 모자는 각도 나름 착 잡혀 쳐지지 않고, 잘 늘어나지도 않아 아주 좋아요.
저는 5호 바늘로 떠서 실2개 들었어요.
예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