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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뜨는방법(10줄이상) :
왕모찌실로 만든 가방이에요.
처음엔 그냥 작은 소품바구니나 만들까하고 뜨기 시작했는데 뜨다보니 힘이 좋고 탄탄해서 아예 큰 바스켓백으로 만들었어요.
뜨개실을 넣어 가지고 다니다 보면 가끔 실이 넘칠 때가 있어 불편해질 때가 있어요.
그래서 용도가 정해진 이 가방엔 그물망을 만들어줬어요.
쉽게 오므릴 수 있도록 양쪽에 끈을 달아주고
네잎크로바라고 생각하며 꽃잎도 달아줬어요.
끈도 왕모찌로 떠서 달고 싶었는데 실이 부족해 어떡할까 고민하다 예전에 사뒀던 손잡이를 달아줬어요.
다행히 색감이 잘 어울리더라구요.
손잡이가 좀 짧은 듯 하지만 평상시엔 괜찮을 듯 하고 많이 넣어서 불편해지면 숄더끈 달아서 쓰면 될 듯 합니다.
실이 이렇게 그득그득 넣고도 그물이 이렇게나 여유 있어요.
자석을 달아서 이렇게 들고 다니려고 했는데 그물망을 달아서 굳이 안달아도 될 듯 해요.
실용적이고 예쁜 뜨개뜨개바스켓백~
앞으로 유용하게 사용해줄 듯 합니다.
dbn****
2021-05-27
왕모찌 (300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