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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콜스에서 리뉴얼 기념 이벤트를 열어주셨어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응모했는데 당첨!!
베스트 키트를 보내주셨더라구요.
내츄럴이라는 실로 도톰한 차콜색 실이었어요.
세대주 목도리 만들까 하다가 거칠어서 목도리 안할거라는 까칠한 세대주의 말에 소품으로 급 변심.
너도 나도 가지고 있지만 나에겐 없는 니트 파우치를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도안없이 머릿속 생각대로 만들어버렸네요
우선 7호 바늘로 50코를 잡고 멍석뜨기를 합니다.
원래는 좀 큰
파우치를 만들까했는데 50코가 생각보다 많아서 너무 커지겠더라구요
2/3볼정도 뜬 후 과감히 25코 코막음하고 반 접어버렸어요.
남은 25코에 집에있던 파란 자투리실로 메리야스 뜨기를 해줬어요
뚜껑 덮어보고 길이가 적당하다 싶음 코막음. 그리고 옆선을 꿰메주었어요.
구지 메리야스 잇기 안하고 감침질해줘도 티 안나고 예쁘게 보이네요 ㅎㅎ
파란 실로 요즘 유행한다는 태슬도 만들어 연결해주면
완성!!
안감 넣어서 지갑과 휴대폰 쏙 넣어가지고 다니면 저도 패피가 될까요? ㅎㅎ
실이 두께가 있어 숭덩숭덩 떠지니 짧은 시간안에 간단히 만들수 있어 좋았고, 차콜색이
예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