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헤라울이 가장 보드랍고 색감이 맘에 드는데, 얇아서 2% 부족했었거든요..
근데 요 아이돌 실을 받아보는 순간 이거다 싶었어요...
헤라울에 비하면 조금 퍽퍽한 느낌은 있지만, 그건 면과 울이라는 소재의 차이때문에 생기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니까...
그렇다고 빡빡하진 않고 적당히 부드럽게 잘 떠져요. (먼지도 거의 안날리는건 보너스 ^^)
원색도 많지만, 러블리한 파스텔색에 톤다운된 색도 많아 인형만들기에는 더없이 좋은것 같아요 :)
6호 코바늘로 떴더니, 적당히 쫀쫀하니 구멍도 없이 잘 떠지네요..
지금 요 푸우 패밀리 다 뜨고 나면 러블리한 블랭킷에도 도전하고프게 만드는 보드랍고 알록달록 이쁜 털실인것 같아요..
앞으로는 인형만들때는 요 실만 쓸것 같아요. ^^